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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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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스토리 by 도널드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 by 도널드밀러 스토리를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 이해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는 천지차이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의사결정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게 되고,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제품을 이용하면서 얻는 효용적 가치 너머의 진짜 가치가 있다는 것.  마치 우리가 어떤 핑계를 댈  때, '그럴듯한 이유'와 '진짜 이유'가 따로 있는 것 처럼.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줘야하고그 이야기가 선명하고 구체적 이어야하며, 어떤 방식이 유효한지를 전달해 주는 책이다.   분명한 메시지를 만들지 못한 채로 디자인 회사에 많은 돈을 줘 봤자, 고객의 귀에 들리는 것은 소음 뿐.인간의 두뇌는 헷갈리는 것을 싫..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by 권도균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권도균 현 프라이머의 대표이자, 이니시스와 이니텍의 대표. 프로필을 보니, IMF 시기를 정통으로 맞으셨던 분이다. 그럼에도 상장기업 으로까지 발전시킨 대단한 대표님.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언젠가 IR 자리에서 훔씬 두들겨 맞더라고 꼭 만나보고 싶다. 그런 권도균 대표의 (아직은) 유일한 저서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뭐랄까. 정말.. 딴딴한 책이다. 본인 스스로가 창업 - IPO 과정에서 쌓인 경험치도 무시 못하겠지만 다양한 Early Stage의 창업팀을 심사하고, 흥망성쇄를 지켜 보며 겪으며 차곡 차곡 쌓인 경험을 풀어 쓰고 있다. 창업하신 분이라면, 또 할 분이라면, 또 운영한지 n년이 흐른 대표님께 모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 이하 내용은, 책을 읽으며 임팩트..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_ 강상구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by 강상구 손자병법을 강상구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한 책. 그리고 마흔에 읽는 이라는 수식어?가 달려 있듯, 어쩌면 치열하게 살고 있을 또는 치열함에 회의를 느끼고 있을 40대에게 손자병법을 통해 화두를 던지는 책일 수 있다. 당신이 치열하게 살아온 것이 유일한 길은 아니라고. 책의 첫 페이지에 쓰인 말이다. 싸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아는 자가 이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겉으로 보면 손자병법은 '싸움의 기술'이다. 그러나 속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손자병법의 해석과 그 이면의 속 뜻을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읽었다. TMI로 #김훈 #칼의노래 와 함께 읽으면 더 몰입도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하 발췌] 장수는 추운 겨울에도 혼자만 따..
레이달리오의 원칙 레이달리오의 원칙by 레이달리오   인생과 일에 있어 '원칙'이 있고 없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누구나 원칙, 원칙 하지만 정작 제대로 알고 쓰는가. 생각해 보면, 아니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해 보면 내가 이제것 얼마나 원칙 없이 살았고, 입으로만 원칙을 주장하며 실행 레밸로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의 전체 분량이 상당하기도 했지만, 읽는 내내 밑줄 그은 곳이 많아 정리에만 몇 개월이 걸렸다. 그 만큼이나 남긴 것이 많았던 책.  이 리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사람은 없겠지만, 나름대로는 집념 수준으로 써 내려간 리뷰이다. 23년 10월에 완독해, 틈틈이 밑줄 그은 내용을 옮기고 보니 워드 45페이지가 넘는 괴물같은 리뷰가 되었고, 기간만 6개월여가..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Invent & Wander)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철학과 생각구조를 엿볼 수 있는 책 제프 베조스의 발표나 기고문을 토대로 한 생각요약(1부)과, 아마존의 창업 초기부터 주주에게 보낸 서한(2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이를 요약한 월터 아이작슨(엮은이)의 서문만으로도 전달되는 내용이 많다. 기억에 남는 키워드 3가지를 뽑으라면 1. 고객 중심 2. 실패나 실수에 대한 용기 3. 끈기와 집요함 1. 고객 중심 (초심) 아마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아닐까 한다. 자기 최면에 가까울 정도로 등장하는데 사실 이 조차도 마케팅의 일환이고, 이런 모든 행위는 사실 고객 장악을 위해서이다. 어떤 드라마 대사에서 "자꾸 너에게 의지하게 만들지마." 라며 연인에게 원망하는 대..
사업의 철학 by 마이클 거버 (규모에 관계 ) 사업을 하는 사람에겐 필독서라 생각된다. 대표가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요한 자세와 역할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책 창업가는 역할과 책임을 구분해 기업을 운영해야 하며, 일정 규모 이상 성장했을 때, 대표로서의 역할과 - 관리자 - 기술자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마이크로-매니징하여 기술자와 관리자 이 모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책에서 핵심으로 다루는 것은 의외로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시작도 고객이고, 끝도 고객 자기 관리의 중요성 (치밀하고 일관되어야 한다.)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는 자세 성장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끊임 없는 변화의 요구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